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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2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 - 델리아 오언스 서평 줄거리 느낀점 독후감 정신적으로 힘들때 나는 소설을 찾는다. 어쩌면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하는 나의 의지다.몰입력이 장난아니라 나도모르게 카페에서 3시간만에 다 읽었다.책 두께가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장난아니다.. 한 인간의 고독, 외로움, 늪지의 생태계, 로맨스, 스릴러, 법정 모든게 포함된 책이다. 추천..! [줄거리] 카야는 2차세계대전 참전으로 한쪽 다리를 다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위로 언니들, 오빠들이 있는 집안의 막내이다.카야의 집은 미국에서도 선호하는 지역이 아닌 늪지대에 집을 지어 살고있다.카야의 어머니는 자식들을 사랑하지만 전쟁의 휴유증으로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술에 의존하며 폭력을 행하는 남편으로부터서 도망친다. 카야의 언니 오빠들도 어린 카야만을 남겨두고 떠난다. 결국 마지막에 카야의 바로 손윗 .. 2024. 7. 27.
[소설] 인생 - 위화 장편소설 서평 / 백원담 옮김 [줄거리]저자는 한 시골에서 쉬며 그 마을 사람들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업으로 한다.그 마을에서 "푸구이"라는 이름을 가진 노인에게서 노인의 인생사를 듣게되고소설의 전체 내용은 푸구이의 인생사에 대해 푸구이 스스로 이야기하는 담담한 형태로 진행된다. 젊은 시절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푸구이는젊은 시절 노름과 기생질에 빠져 결국엔 노름빚으로 선대때부터 이어온 논을 모두 빚으로 보내고집안의 가세를 망하게한다. 선대부터 소작줬던 땅은 노름꾼에게 넘어가고 집마져도 빼앗겨버린다.아버지는 이런한 현실에 충격으로 이삿날 돌아가시고 초가집에서 이어지는 고된 삶에 어머니는 몸져 누우시고 아내는 초가집에서 데려가며(젋은 시절 푸구이가 장인어른을 몹시 막대해서 본인도 솔직히 할말 없지 않았을까..)둘째를 낳은 아내는.. 2024. 7. 13.